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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되는 이야기

게임스탑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선포! 주가전망 및 이슈 총정리

게임스탑 공매도

최근 미국의 서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리는 게임스탑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으로 아주 시끌시끌합니다.

오늘은 개인투자자가 선포한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

그리고 앞으로의 게임스탑의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란?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주문을 말합니다.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데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사서

결제일 안에 주식대여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시세차익을 챙긴다.

 

공매도는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반면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합니다.


게임스탑 공매도 전쟁을 주도한 대장개미 키스 질

게임스탑(GME)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 비디오게임 유통사입니다.

 

게임스탑에 대한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대응해 개인투자자의 반란을 이끈 장본인 대장 개미라 불리는 키스 질,

그는 하루 아침에 월가의 영웅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질이 게임스탑에 투자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 6월.

당시 5달러 내외에 불과했던 게임스탑의 주식을 사들였고, 29일 주당 325달러까지 올라 올해만 1625% 폭등했다.

그는 불과 몇달만에 370억 벼락부자가 된 것입니다.

 

또한 세계 최대 부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공매도와의 전쟁에서 개인들을 지지하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소유하지 않은 집은 팔 수 없고 소유하지 않은 차도 팔 수 없다.

그런데 소유하지 않은 주식을 팔 수 있는가" 라며 "그것은 헛소리며, 공매도는 사기"라고 비판했다.

머스크의 트윗 직후 92.71% 상승으로 마감한 게임스탑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0% 이상 더 상승했습니다.

게임스탑 공매도 전쟁을 지지한 테슬라 일론 머스크


이때만 해도 서학개미운동의 승리로 해피엔딩으로 마감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2월 1일 30.8% 폭락해 225달러에, 2일에는 60% 폭락한 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틀만에 70% 넘는 주가 폭락으로 뒤늦게 참여한 개미들은 어마어마한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게임스탑 공매도

 

전쟁의 결과는?

게임스탑과 공매도 세력간의 전쟁으로 헤지펀드는 손실을 메꾸기 위해 급하게 다른 주식을 팔면서

미국 증시가 급락하였으며 덩달아 아시아 증시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이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3일 오후 8시 30분 현재 장전 거래부터 8% 정도의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게임스탑의 주가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 궁금해집니다.

게임스탑 공매도


게임스탑 주가전망

현지 언론들은 게임스탑의 투자열기가 끝물에 다다랐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에서 펀더멘탈을 반영하지 않는 주가 급등은 결국 시장의 거품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엔 이런 주가 급등은 개인투자자들끼리 "폭탄 돌리기"로 끝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거품 붕괴 전망을 반영하듯 게임스탑에 대한 공매도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래 말로 앞으로의 게임스탑 주가 방향을 예상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전투에서 1열 병력이 총탄에 쓰러지면 2열 병력이 앞으로 나서듯

공매도 세력은 손실을 보았지만 새로운 공매도 세력이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