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오래간만에 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라면집을 다녀와서 리뷰를 남길까 합니다.
제가 직장 다닐때 정말 자주 다녔던 안국역 라면 최강 맛집 경춘자의 라면땡기는날 입니다.
일명 라땡이라고 부르는 정말 라면 최강 맛집인데
제가 이곳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라면이 정말 매워서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은날 점심때 꼭 방문하던 최애 맛집입니다.
경춘자의 라면땡기는날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82 (안국역 1번출구 493m)
월~토 09:30 ~ 19:30 (라스트오더 18:30)
일 09:30 ~ 17:00
휴무 - 매달 1,3번째 월요일 / 매달 2,4번째 일요일 휴무
주차 팁 - 차를 가져오시는 경우 정독도서관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https://map.naver.com/p/entry/place/11589189
네이버 지도
경춘자의라면땡기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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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지만 좁은 골목길에 자리잡고 있어서 처음에는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그만큼 숨겨진 보석같은 라면 맛집입니다.
평일 점심때는 직장인들이 많아서 기본 웨이팅이 30분정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점심시간을 조금 피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춘자의 라면땡기는날은 언제가도 시골 할머니 집을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한옥으로 된 건물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데 정말 고즈넉한 느낌의 전통 한옥이다.
메뉴는 맛집느낌 그대로 정말 간단하다.
짬뽕라면, 땡라면, 치즈라면, 해장라면, 떡만두라면 딱 5가지이다.
여기에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데 아주 매운맛, 매운맛, 덜매운맛 3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덜 매운맛도 맵찔이들에게는 매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덜 매운맛도 신라면보다 매운정도의 맵기를 가지고 있다.
라땡은 물, 물컵, 단무지, 반찬이 모두 셀프다.
한옥에 방이 많은데 그 중에 가운데 주방같은 곳에 반찬과 물이 있으니 가져다 먹으면 된다.
그리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부츠같이 신고 벗기 번거로운 신발은 금지다.
라땡에서 먹어야하는 메뉴는 무조건 짬뽕라면이다.
나는 라땡에 방문하면 짬뽕라면 아주 매운맛에 공깃밥, 거기에 치즈를 1장 추가해서 먹는다.

라땡 짬뽕라면 맛있게 먹는 팁을 한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부글부글 용암같이 끓고있는 짬뽕라면이 나오면 추가한 치즈를 1장 올려줍니다.
2. 얼추 치즈가 녹았다면 치르를 섞지 말고 그대로 라면고 함께 앞접시에 떠서 앞접시에서 치즈와 면을 비벼춥니다.
3. 최대한 뚝배기 라면국물에 치즈가 섞이지 않는게 포인트!
4. 라면을 건져먹으면서 국물이 조금 식으면 밥을 말아서 국물까지 싹 먹어주면 오전에 받은 스트레스가 싹~ 날라갑니다.
경춘자의 라면땡기는날에서 매운 짬뽕라면을 먹고 나오면 정말 영하의 추운 겨울에도 땀을 뚝뚝 흘리며 나온답니다.
오전에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땀과함께 싹 날리고 오후 업무를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제가 육아휴직 전 안국으로 출퇴근 할때 자주 다니던 최애 라면 맛집 입니다.
안국역 근처 광화문, 삼청동, 경복궁에 방문하실 일이 있으시면 꼭 경춘라의 라면땡기는날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라면을 즐겨드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저는 육아휴직중인데 라땡이 생각나서 오래간만에 방문해서 짬뽕라면 한그릇 하고 왔습니다.
그정도로 라면 맛집이니 꼬옥 방문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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