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용산 숙대 붕어빵 맛집 - 남영역 찹쌀 잉어빵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정말 추워졌죠.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간식이 뭐가 있죠? 호빵과 붕어빵 오뎅 등 달달하고 따뜻한 간식이 생각나실 텐데요.

오늘은 남영역 근처에 붕어빵이 정말 맛있는 남영역 찹쌀 잉어빵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느정도로 맛있냐면 이렇게 추운 겨울 40분은 기본으로 웨이팅을 해야 맛 볼수 있는 붕어빵입니다.

남영역 찹쌀 잉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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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역 찹쌀 잉어빵
서울 용산구 청파로 252(남영역 1번출구 180m)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영업시간 - 07:15~ 19:00
잉어빵 3마리 2천원(1인당 최대 6마리)
https://map.naver.com/p/entry/place/1033235457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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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맛집 탐방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웨이팅이 있다면 웬만하면 패스하고 주변에 다른 맛집을 방문합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 붕어빵은 못참죠. 추운 겨울 발을 동동 구르며 대기후 김이 폴폴 나는 뜨거운 붕어빵 맛은 정말 겨울철 최고의 간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영역 찹쌀 잉어빵 제가 소개해드릴 붕어빵(잉어빵) 맛집은 서울 3대 붕어빵 맛집 입니다.

광장 시강의 총각네 붕어빵, 효창공원역 효공잉어빵 그리고 남영역 찹쌀 잉어빵

 

1호선 남영역 1번출구로 나와서 오늘쪽 횡단보도를 건너서 가시는게 더 빠르니 참고하세요.

남영역 찹쌀 잉어빵 가게 외관

 

남영역 잉어빵은 다른 잉어빵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곳의 잉어빵 팥의 양이 압권입니다. 일반 잉어빵에 비해 팥이 5배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잉어빵의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팥이 정말 가득 차 있습니다. 반축보다 팥이 더 많은 지경입니다.

한입 베어 물면, 팥의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팥의 부드럽고 달콤함과 반죽의 고소한 맛을 자랑합니다.

지나치게 달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정말 맛있는 붕어빵(잉어빵) 입니다.

남영역 잉어빵 팥

 

정말 잉어빵을 한입 먹으면 겉바속촉의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바삭하고 쫄깃쫄깃한 찹쌀 반죽과 잉어빵 안에 가득찬 팥이 어우러지면서 입안에서 반죽과 팥의 조화가 제가 먹어본 어떤 잉어빵보다 훌륭했습니다.

팥이 정말 많이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지나치게 달지 않게 느껴져서 질리지 않고 끝도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평일 점심 붕어빵 웨이팅 정말인가요??

저는 평일 점심쯤 도착했는데 앞에 10명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1인당 최대 6개 구매가 가능한데 사장님 혼자 붕어빵을 열심히 만드시지만 생각보다 붕어빵 아웃풋이 안나오더라구요.

제 순서가 돌아오기까지 약 40분 정도 시간이 걸린것 같네요. 참고하세요.

그래도 실내에서 대기가 가능하고 매장 안쪽에 히터가 있어서 대기하는데 춥지는 않았습니다.

남영역 잉어빵 웨이팅

 

사장님의 전문가 포스가 느껴지시나요?

왜 서울 3대 붕어빵인지 사장님이 붕어빵 만드는걸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잠깐의 쉬는시간도 없이 정말 기계처럼 붕어빵을 만드시는 것을 보면 생활에 달인에 출연하셔야 할 정도입니다.

붕어빵을 만드는 대로 바로바로 손님에게 나가기 때문에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찹쌀의 쫄깃한 반죽과 바삭한 겉면은 시간이 지나도 그 맛을 유지하고, 풍성한 팥의 양이 언제 먹어도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맛입니다. 크기도 잉어빵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엄청 컸습니다. 왠만한 남자 손보다 큰정도니까 요즘 이정도 크기의 붕어빵 잉어빵은 찾아보기 힘드실 겁니다.

 

남영역 잉어빵 전문가의 손길

 

남영역 찹쌀 잉어빵 맛집은 그 맛의 깊이와 팥의 풍성함에서 다른 잉어빵 집들과의 차별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왜 서울 3대 붕어빵 맛집인지 딱 알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팥의 양과 쫄깃 바삭한 반죽까지 용산, 남영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에서도 잉어빵 맛보려고 직접 방문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대기하시는 분중에 외국인도 계시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서 꿀팁을 한가지 드리자면 웨이팅을 최소화하려면 방문 시간이 중요합니다.

점심시간 쯔음 방문했더니 웨이팅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저희가 잉어빵을 받을 때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는 그래도 좀 대기가 짧아서 20분 정도면 순서가 돌아오더라구요.

사람이 몰리는 점심 시간 근처에는 방문을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용산, 숙대, 남영역 근처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맛있는 찹쌀 잉어빵을 놓치지 마세요.

붕어빵을 좋아하신다면 대기해서라도 꼭 먹어볼 그런 맛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