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새로 구매한 자동차 정기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받았다.
참 귀찮은 일이지만 그래도 안전과 배출가스로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빼먹지 않고 받아야 한다.
사실 그것보단 안받으면 과태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반드시 받아야만 한다.
자동차 정기 검사 주기는
승용차 기준 2년에 한번(단 신차는 최초 등록 후 4년까지 면제)
사업용 기준 보통 1년에 한번
화물/대형/특수차 기준 6개월 ~ 1년에 한번
검사 항목은 안점검사와 배출가스 검사로 나뉩니다.
안점 점검 주요항목은
브레이크 시스템, 타이어 마모도, 조향 장치, 서스펜션, 전조등 및 후미등, 윈도우 및 와이퍼 상태를 점검합니다.
배출가스 검사는
자동차가 배출하는 유해가스(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 환경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지 검사합니다.
배출가스가 기준치 이상일 경우 수리 후 재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 정기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트에서 검사소 예약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단 검사소는 이미 예약이 꽉차서 제가 원하는 시간에 예약을 할 수 가 없습니다.
주말은 더더욱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민간(지정) 검사소는 검사 비용이 비쌉니다.
공단에서 승용차(중형) 기준 23,000원 인데
민간 검사소에서는 33,000원 만원이나 더 비쌉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전화해보고 정말 가격도 비싸지 않고 예약도 필요없고
당일 방문해도 검사가 가능한 검사소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도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대박인 검사소 입니다!!
바로 덕양 자동차 종합 검사소!!
검사 비용도 공단과 동일합니다.
경차 17,000원
소형 23,000원
중형 26,000원
예약도 필요없이 당일 바로 방문가능합니다.
수요일 오전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소문이 난건지 제 앞으로 차가 7대 정도 검사를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차량등록증을 가지고 접수 후 검사가 대략 얼마나 걸릴것 같냐고 여쭤보니 한 30분 정도면 될것 같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당일 방문한 것 치고는 금방 정기점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접수 후 차량 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휴게실에 앉아서 대기를 하면 됩니다.
휴게실에는 커피와 간식거리들이 있고, 냉장고에 음료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캔커피만 잔뜩 들어있겠거니 생각했는데 의외로 다양한 음료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파워에이드 한잔 해줬습니다.
휴게실에서 한 30~40분 정도 대기하고 있으니 검사가 완료되었다고 나오라고 하시네요.
정기 검사 결과는 다행히 아무런 문제 없이 통과되었습니다.
만약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재검사 기간안에 수리 및 점검을 받은 후 재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재검사를 받아야 하며 재검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정기 검사를 받지 않거나 부적합 후 재검사를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지 않으려면 평소 차량의 주요 부품과 시스템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정기적인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점검, 배출가서 장치 점검 등을 통해 검사를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수리하는 것이 중요한 예방책 입니다.
검사기간이 경과되면 30일 이내 4만원 과태료
31일째부터 매 3일 초과 시 2만원씩 가산
115일 이상 초과 시 60만워
과태료가 비싸니 모두 정기검사 시기 놓치지 마시고 잘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공단 검사소 예약이 어려우시면 덕양자동차 종합 검사소에서 받으세요!
이상 자동차 정기 검사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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